(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에서 신메뉴 철판 닭갈비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첫날 저녁 장사 때부터 테이블 만석뿐만 아니라 대기 손님들로 북적이면서 대박 조심을 보였다.
이날 안토니오는 모든 직원들에게 "오늘 저녁 예약 마감이고 최대 예상 인원은 54명"이라고 일러줬다.
예약받은지 1시간 35분만에 예약이 마감되자 직원들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알베르토는 먹기 좋은 크기고 닭갈비를 썰고 특유의 잡내를 잡기 위해 카레 가루를 뿌렸다.
앞서 알베르토는 빅마마 이혜정에게 닭갈비 양념장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배, 양파, 사과, 매실청, 고춧가루, 멸치 액젓을 넣고 설탕, 간장, 소금, 물엿까지 넣어주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어젯밤 영업이 다 끝나고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둔 매운 양념장을 닭고기에 더해 골고루 배어들도록 주무르면 된다. 반면 샘은 단맛을 더해줄 고구마를 썰어 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하고 양배추도 차곡차곡 채비했다.
한편, 손님들 중에 한식당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 피렌체에서 온 한국인 남자 손님이 이탈리아인 여자친구와 함께 식당을 방문해 샘을 감동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K-드라마와 K-POP 열풍으로 한식까지 섭렵한 현지 손님들이 찾아와 세 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알고 있었던 상태로 이날 데이비드를 실물로 접하자, 놀라움과 반가움에 인증 사진을 남기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인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근교의 미나로 한복판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