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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전문의 “겨울 과식, 여름보다 더 살찐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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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군고구마, 붕어빵, 찐빵 등 겨울철 간식을 맛보며 각자 겨울 간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이야기 나눴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저는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는데 집에 연통 있는 난로가 방 안에 있었어요. 거기에 이렇게 포일 싸서 엄마하고 아빠하고 둘러 앉아서 이거 먹을 때 진짜 맛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겨울 간식이 너무 맛있으니까 굉장히 많이 먹게 되잖아요. 이렇게 되면 살찌지 않을까 걱정도 하게 되거든요”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이에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겨울철에 과식하면 여름철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우리가 겨울철은 날이 짧고 또 추우니까 거의 야외 활동 안 하시죠? 해지게 되면 특히나 더 추워지니까 가까운 거리도 걸어다니지 않고 대부분은 차 이용하시거든요? 그리고 여름에는 운동 좀 하자, 다이어트하자, 하면서 운동 다니셨던 분들도 날씨 추워지면 운동 거의 안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이전보다 훨씬 더 운동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과식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살 찔 확률이 훨씬 더 올라갈 수 있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 간식의 달콤한 경고에 대해 소개했다. 붕어빵 3개=밥 한공기 칼로리라고 했다. 전형주 식품영양학 박사는 “기름도 안 들어갔는데 먹으면 얼마나 되겠어라고 생각하시는데 작은 붕어빵 1개가 사실 120칼로리 정도가 돼요.  붕어빵 생각해 보시면 그 원료가 하얀 밀가루, 팥앙금이 달달하잖아요. 그러니까 설탕 들어있고 앙금 들어있다 보니까 붕어빵 3개까지 안 먹고 한 2.5개 정도만 먹어도 밥 한 공기의 열량을 육박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조심해 줘야 한다는 거고요”라고 말했다.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팥은 굉장히 좋죠. 사포닌하고 식이섬유가 많기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데 문제는 뭐냐. 팥앙금을 만들 때 팥 반, 설탕 반을 넣어요. 졸일수록 더 달아지고 팥앙금이 생기다 보니까 이 단 것은 우리가 팥의 좋은 성분을 가지고 흡수를 하게 해요. 그래서 우리가 비교해 봤더니 아까 호빵, 찹쌀떡 팥앙금이 들어 있는데 찹쌀떡 100g당 227칼로리가 들어있어요. 팥 들어있는 호빵도 200칼로리가 들어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호빵 1개를 먹으면 거의 밥 3분의 1 공기 먹은 거랑 똑같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많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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