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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임성민, 군기 잡던 아나운서 1년 선배”…올해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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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과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가 출연했다. ‘우리가 기러기 부부로 사는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미국인 남편인 마이클 엉거 교수는 아내를 따라 한국으로 왔지만 한국인 아내 배우 임성민은 더 큰 꿈을 찾아 미국으로 갔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실 한 기수 선배시다. 엄청 군기를 잡으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지난 1년간 미국에서 생활했다. 쉽게 설명하면 유학을 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새롭게 거기서 배우로 시작하고 싶어서 오디션도 보고 그곳의 기획사랑 계약도 하고 그랬다. 지금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설도 있고 해서 잠시 왔다. 남편도 방학이니까 시간이 많아서 같이 좀 붙어있으려고 한다. 영상통화는 매일 하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마이클 엉거는 “오랜만에 만나니까 정말 꿈만 같다. 공항에서 나를 알아본 사실이 그렇게 반가웠다”고 말했다.

임성민은 “작년 11월에 갔다. 1년 조금 넘었다. 생활은 단조롭다. 목적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여행을 간 것도 아니고 뉴욕은 그전에도 많이 가봐서 돌아다닐 곳도 없다. 영어공부하고 오디션보고 운동하고 영상통화하고 그게 전부다. 제 삶은 언어와의 전쟁인 것 같다. 아나운서로서 말하는 것도 말하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오래걸렸는데 영어로 연기하는 것은 또 딕션이 완전히 다르더라.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그래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민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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