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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최우석, 달려들어 "나 잊을 수 있어?" 묻는 이슬아에 "나 당신 남편 친구야" 단호히 '유혹' 거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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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최우석이 이슬아에 "나 당신 남편 친구야"라며 그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6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정준후(최우석)와 따로 만나 "보고싶었어, 보고싶었다고. 당신 정말 프랑스에서의 일 잊었어?"라고 애절하게 묻는다. 그러자 정준후는 "조용히 해, 여기 회사 앞이야"라고 딱 잘라 단호히 배유란에 말한다.

정준후는 "앞으로 정대표라 불러요. 배유란씨를 전직 여배우에서 성공한 셰프로 변신시켜 마케팅할 생각이에요. 성공한 셰프가 되어서 돌아온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도 쏟아질 거예요. 자세한 얘기는 다음부터 하시고요. 질문 하실 거 있으십니까?"라고 단호하게 물었다. 배유란은 "정말 할 얘기가 그것밖에 없어? 준후씨!"라고 불렀으나 정준후는 "할 얘기가 없나 보네요"라며 음식을 들려고 했고, 배유란은 정준후에 물을 쏟아버린 후 "넌 나쁜 자식이야"하고 나가버린다.

정준후는 홀로 화장실에서 조용히 안경과 얼굴을 닦고, 굳은 얼굴로 바깥으로 나간다. 그런데 화장실 안으로 밝은 미소를 띠며 들어오는 배유란. 정준후는 "뭐야? 비켜"라고 했지만 배유란은 "이래야 당신이랑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준후씨, 나 배유란이야. 당신이 뜨겁게 안았던 그 배유란이라고"라고 배유란은 정준후를 벽으로 밀쳐놓고 얼굴을 가까이 대며 유혹한다.

"당신, 정말 나 잊을 수 있어?"라고 묻는 배유란에 정준후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 전화는 오대구(서도영)의 전화였고, 오대구는 "부끄럽지만 아까 못했던 말이 있어서. 이 말은 꼭 해야겠다. 고맙다, 준후야"라고 말했다. 정준후는 "우리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딨어. 난 너 믿어, 오대구. 그럼. 네가 나 믿는 것도 알지. 어, 그래. 들어가"라고 똑바로 배유란을 쳐다보며 차가운 표정으로 말한다. "들었지? 나 오대구 친구야. 그러니까 이쯤에서 그만둬"라고 배유란을 밀쳐내는 정준후. 

"배유란씨, 앞으로 잘해봅시다"라고 꾸벅 인사를 한 후 돌아서 나가버리는 정준후와 화장실에 홀로 남은 배유란. 배유란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고 분노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맛좀보실래요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를 비롯해 서하준사건과 같은 개인적인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서도영나이, 서도영결혼 등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도 이번드라마의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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