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결혼과 이혼, 암 투병까지 고백한 유경아의 근황에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유경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내일밤 비행기로 한국 들어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경아는 선글라스와 모자로 멋을 내고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하세요~” “예나 지금이나 참 아름다우세요” “불청 잘 보았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47세인 유경아는 11살 때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6년 ‘짝’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 활동을 펼친 그는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보육원 원장 수녀역으로 많은 사랑받았다.
최근 출연한 ‘불타는 청춘’에서 유경아는 “결혼을 한 번 했다. 그래서 하고 싶지 않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밝혔다.
그의 결혼과 이혼 소식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바 없어 더욱 충격을 더했다. 유경아는 과거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한 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랑거리는 아닌 것 같다. 좋아서 이혼하는 사람은 없다. 이혼을 겪어본 사람만 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뒤늦게 이혼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예전부터 사생활 노출을 별로 안 좋아했다. 연기자는 내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결혼 자체도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불타는 청춘’에서 유경아는 “암 수술한 다음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12월이 되면 완치한 지 2년이 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