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원티드’가 17일 오전 0시 4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 중인 가운데, 제임스 맥어보이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자신 속 맥어보이는 연극 '시라노'의 연습을 위해 연기에 몰입한 모습이다. 머리를 민 채 강렬한 눈빛을 선보인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의 미소를 사랑해요”, “너무 멋지신 듯”, “웃는 모습 좀 더 자주 보여줘요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9년생으로 만 40세인 제임스 맥어보이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로, 왕립스코트음악연극대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4년 드라마 ‘셰임리스’에 출연하면서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서 수상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2007년 영화 ‘페넬로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동년에 개봉한 ‘어톤먼트’와 2008년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춘 영화 ‘원티드’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됐다.
이후 한동안 연극계에 몸담았던 그는 2011년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인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에서 프로페서 X(찰스 자비에) 역을 맡아 마이클 패스벤더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다시금 인기를 끌었다.
‘23 아이덴티티’, ‘아토믹 블론드’, ‘글래스’ 등의 작품서 열연한 그는 올해 ‘엑스맨 : 다크 피닉스’, ‘그것 : 두 번째 이야기’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연극 '시라노'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앤 마리 더프와 결혼했던 제임스 맥어보이는 지난 2016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인 브랜든 맥어보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