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언니네쌀롱’에 90년대 대표 패셔니스타 김승현과 최제우가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언니네쌀롱‘에는 그 시절 여고생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오빠들이 출연했다.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최제우우와 김승현 모두 잡지 모델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승현은 “당시 유명한 청바지 모델을 제가 했다.”고 깨알 자랑을 했다.
1월 결혼을 앞둔 김승현은 “제 리즈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뢰를 했다. 최제우는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계셔도 세월이 많이 흘러서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말했지만 ’뷰티 어벤져스‘는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스타일링룸으로 간 두 사람. 한혜연은 “두 사람의 리즈시절 당시 유행한 패션이 있다. 요즘 트렌드가 뉴트로 아니냐. 그 감성을 재해석하면 자신감도 붙고 잘 어울릴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모델출신 다운 긴 다리와 멋진 옷 맵시로 눈길을 끌었다.
교복 안에 후드를 입기, 헤어밴드 하기, 파격적인 파마머리 하기 등 당시 최고의 패션아이콘이었던 최제우는 “이 코트가 예쁜 것 같다.”며 코트 하나를 골라 온다. 최제우는 완벽한 색감과 스타일링으로 모델 출신다운 안목을 자랑했다. 패널들은 두 사람의 출연에 맞춰 90년대 대표 히트곡들을 부르며 추억에 젖었다. 김승현은 하이웨스트 팬츠, 두꺼운 뿔테, 무테안경, 빈티지컬러의 니트, 체크패턴의 옷 등 뉴트로 패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차홍은 "저는 고소영씨랑 장동건씨를 너무 좋아했다. 그런데 일을 하다가 두 분을 만났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고 밝혔고 한예슬도 "김희선 씨를 너무 좋아해서 김희선 씨가 광고하던 옷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변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초특급 변신 서비스,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MBC에서 23시 2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