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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현정의 쎈터뷰' 60년만의 우승, 박항서 매직의 힘...박항서 "재계약 이유? 베트남은 나를 선택해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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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김현정의 센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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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쎈터뷰 캡처

 

16일 방송된 ‘김현정의 센터뷰’에서 2019년을 강타한 ‘뉴트로 열풍’을 재조명했다. 시니어모델로 패션위크와 다양한 화보에서 활동중인 시니어모델 김칠두와 뉴트로 음악의 선구주자인 박문치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41살의 나이차이가 무색하게 ‘뉴트로’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칠두는 “오늘 입은 옷은 결혼식 예복을 맞추며 같이 맞춘 옷이다.”고 소개했다. 30년이 넘은 옷이지만 세려된 느낌을 주었다. 김칠두는 “젊은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 멋있다고 하거나 오버핏의 옷들을 사는 걸 보면 뉴트로 열풍이 왔음을 느낀다.”고 증언했고 박문치는 “뉴트로 스타일 음악을 하고 싶다고 작업 연락이 많이 온다.”고 발겼다.
 
뒤이어 2020년의 트렌드를 미리 확인해보았다. 다양한 ‘나’의 모습을 찾는 ‘멀티페르소나’가 2020년을 대표하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이야기 되었으며, 2020년의 생활 모습으로는 ‘업글(자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다)’,‘편리미엄(편한 것이 가장 좋은 것)’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그 중 ‘스트리밍’이 2020년의 일상으로 제시되었다. 연구원은 “영원한 소장에서 스트리밍 트렌드로 변화하게 됐다. 렌탈과 다른 개념이다. 렌탈은 한 가지를 대여하는 것이고 스트리밍은 다양한 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라고 대답했다. 연구원은 “구매 경제에서 체험 경제로 변화했다. 시간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새로운 트렌드는 기술, 시장, 경제 등 모든 것이 함께 맞물린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는 자기개발을 타인과의 경쟁과 주가 되었다면 현재의 자기개발은 본인에 집중되어 있다. 새롭고 좋은 습관을 쌓는데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라고 대답했다. 김현정의 쎈터뷰는 ”진정한 트렌디함은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마쳤다.

‘김현정의 쎈터뷰’는 뒤이어 베트남의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과의 단독 인터뷰 현장을 공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우승을 하며 베트남 전역을 환희로 몰아넣었다. 박항서 감독은 “많은 베트남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경기였다. 그 마음을 알았고, 감독으로 무사히 임무를 마쳐 행복하다. 선수와 코치진들에게 감사하다.”며 “타국에서 우승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낀다. 60년을 기다린 베트남 국민들에게 우승이라는 책임 완수를 했다는 마음이 크다.”고 대답했다.

경기장에는 박항서 감독을 위한 태극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박항서 감독은 “태극기를 보면 뭉클하다.”며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도 가족이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치매를 앓고 계신 고령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시청도 힘드실 거다. 그런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안타깝고 그립다.” 라고 대답했다. 박항서 감독은 2대 0이 되었을 때 승리를 확신했고 3대 0 상황에서는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되었다고 대답했다. 박항서 감독은 퇴장 당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자제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 팬들에게 죄송하다. 목표가 우승이었기 때문에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12월 1일 펼쳐진 인도네시아전과 베트남 최대 라이벌인 태국과의 경기를 가장 힘든 경기로 꼽았다. 태국은 베트남의 최대 라이벌로 미니 한일전으로 자주 비유되는 상황. 태국의 감독은 공교롭게도 일본인 감독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부담도 있었다. 지면 곧장 집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라고 농담했다. 박항서 감독은 “말이 안 통하는 게 가장 부담이고 힘들었다. 하지만 올 때 결심한 게 있다. 베트남의 관습과 전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기술적인 부부만 고쳐주고자 했다.” 대답했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했다. 박항서 감독은 “제 모든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다. 성인팀과 청소년팀 모두를 우승시켰다. 박수칠 때 떠나란 말도 많이 들었지만 이런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는데 떠나는 게 도리인가 싶었다. 베트남은 제가 어려울 때 저를 선택해준 곳이다.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도리라 생각한다.”고 대답하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을 앞두고 ‘베트남이 대우를 얼마나 해줄 것이냐’는 추측의 말이 많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세상엔 돈보다 중요한 게 많다.” 라고 답했다.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오게 되었다는 박항서 감독은 “팬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대답했다. 한 주간의 모든 이슈를 놓치지 않는 ‘김현정의 쎈터뷰’는 매주 월요일 tvn에서 20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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