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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피디수첩)’ 검찰기자단 편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법조기자단 관련 방송 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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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PD수첩(피디수첩)'이 방송한 검찰기자단 편 내용이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방송 이후 이어졌던 대검찰청 등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MBC 측은 '피디수첩'의 '검찰기자단' 편이 12월 1주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피디수첩'은 21.5%의 점유율을 보이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당시 '피디수첩'에서는 검찰과 출입기자단의 공생 관계를 폭로하는 내용을 담아낸 '검찰기자단' 편을 방송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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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수첩'의 '검찰기자단' 편에서는 검찰 출입 기자들과 현직 검사가 밝히는 폐쇄적인 기자단 운영 방식, 검찰과 기자단의 공생 관계를 직접 언급했다. 특히 현직 검사화 전 출입기자들의 인터뷰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PD수첩' 방송 이후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발언 여부에 대한 진위 확인이 쉽지 않고, 음성 변조한 복수의 익명 취재원을 내세워 일방적 추측성 내용을 방송한 것 등에 대해 "검찰 및 출입기자단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대검찰청 측은 원행정처의 사법농단 의혹 사건 수사 당시 헌법재판소 관련 이메일 압수수색을 설명한 부분, 모 판사 소환 조사 상황 설명하는 부분 등에도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검 측은 대검 대변인이 '피디수첩' 취재에 답변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직접 인터뷰를 한 것처럼 허위 보도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MBC '피디수첩' 화면 캡처

이외에도 당시 대검찰청은 "현재 진행 중인 중요 수사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가 명백한 것으로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PD수첩' 방송 이후 일부 법조기자단의 성명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해당 성명문은 '피디수첩' 방송 내용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반면, 지난 9일 한국PD연합회는 한국 언론의 해묵은 문제점을 공론화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검찰기자단과 '프로듀스 조작 논란', '민식이 법' 등 어린이 안전법 관련 내용을 방송한 '피디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대표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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