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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김철민,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근황은?…“결혼식장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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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폐암으로 인해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이동준 선배님 아드님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선배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철민과 이동준이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무엇보다 밝아진 김철민의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철민-이동준 / 김철민 SNS
김철민-이동준 / 김철민 SNS

앞서 김철민은 지난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 이후 김철민은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시도한다고 발표했다. 펜벤다졸은 개, 고양이, 소 등의 동물을 위한 구충제로 알려져 있다. 회충, 촌충 등을 박멸하는 목적으로 사용됐으나 최근 사람이 복용했을 때 항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은 인간에 대한 임상실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6일 김철민은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8일 283-12월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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