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6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OCN에 방송되면서 주연 배우인 AOA 멤버 설현의 근황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보러 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날 보러 와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쉬고 있는 설현이 담겼다. 그는 양갈래로 머리를 높게 올려 묶은 모습이다. 민소매 의상을 입은 그의 가녀린 팔뚝과 진지한 표정이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저도 다이어트 할게요", "와 너무 에쁘다", "갈수록 예뻐지네요", "퀸덤 때부터 팬이에요" 등 다양한 반ㅇ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7년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영화 '구타유발자', '세븐데이즈', '용의자'의 연출을 맡은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영화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며 딸을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살인을 계획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상에 불필요한 쓰레기들을 청소한다는 명목으로 오랜 세월 살인을 저질러온 ‘병수’(설경구 분)는 17년 전 연쇄살인을 그만두고 수의사로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 된다.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매일의 일과를 일기로 기록한다. 그러던 중 마을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우연히 마주친 남자 ‘태주’(김남길 분)에게서 살인자의 눈빛을 읽어낸다.
설현은 극 중 병수(설경구 분)의 딸 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