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2차 고소를 예고했다.
16일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 12월 16일 자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했다”며 “1차로 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고소건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라며 “수사가 온전히 마칠 때까지는 수사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없음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8월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다”며 고소 공지를 띄운 바 있다. 이후 9월 고소장 제출 소식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지난 8월 디스패치는 강다니엘은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의 열애설을 단독보도했다. 두 사람은 강다니엘이 거주하는 한남동 유앤빌리지에서 데이트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다니엘과 지효 측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을 향한 루머와 비난이 거세지자 결별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 후 지난 4일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며 활동 중지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