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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율희, 감동의 ‘예능 가족상’ 수상 소감 “아내에게 가장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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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민환, 율희 부부가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 율희 부부가  ‘올해의 예능 가족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FT아일랜드의 멤버가 아닌, 개인으로서 처음 받는 상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내 율희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았다. 최민환은 “저희한테는 올해 한 해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힘든 일도 많아서 이겨내기 힘들겠다 싶었던 순간도 있었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특별히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은 사람이 옆에 있는 아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들 재율이랑 2달 만 뒤에 나올 쌍둥이, 우리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1997년생으로 올해 23세인 율희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라붐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7년 FT아이랜드 최민환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2개월 뒤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28세인 최민환은 율희보다 5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아들 재율(짱이) 군을 두고 있으며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출산은 약 2달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 성별에 대해서는 따로 밝혀진 바가 없다. 

율희, 최민환 부부가 출연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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