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에 특급 게스트가 총출동 했다.
15일 방소된 ‘뭉쳐야찬다’에는 지난주 어쩌다FC 멤버들의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친구들과의 몸풀기 워밍업 족구 게임의 결과가 밝혀졌다. 신태용 감독을 주축으로 신태용호와 안정환호로 진행했던 게임의 승자는 안정환 호, 어쩌다 FC로 밝혀졌다.
몸풀기 게임인 족구에 패한 신태용 호는 물따귀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박태환은 ‘풀파워’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규는 “눈 튀어나는 거 아니냐.”며 장난스러운 걱정을 뱉었다. 정형돈은 “전화 한 통 받고 달려와준 소중한 친구 성규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물따귀를 날렸다.
어쩌다FC와 신태용호는 승부욕을 접어둔 뒤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먹방’의 1인자 문세윤은 “내가 생각보다 많이 안 먹는다.”고 해명하며 식사에 참여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육우. 안정환은 알베르토가 구워주는 고기를 먹으며 “이탈리아 사람이 구워주는 고기는 오랜만이다. 예전에 선수 시절 이후 처음이다.” 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새로운 ‘쌈’ 기술을 선보였다. 상추를 먼저 입에 넣고 고기를 넣는 ‘초간단 한입만 쌈’을 보인 것.
식사를 마친 뒤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두 번째 대결은 바로 ‘허벅지 힘’을 볼 수 있는 허벅지 씨름. 첫 순서로는 양준혁과 신태용 감독이 정해졌다. 패널들은 "야구와 축구의 자존심 대결 아니냐." 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