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김재영은 조윤희의 말을 듣고 자살힌 구준겸 형이라는 사실을 김청아(설인아)에게 들키기 전에 이별 통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47~48회’에서는 준휘(김재영)는 청아(설인아)를 찾아와서 이별선언을 하기로 했다.
지난 방송에서 청아(설인아)는 준휘(김재영)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이어갔지만 준휘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청아는 준휘에게 "기본적인 것을 알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물었고 준휘는 자살한 준겸(진호은)의 형이라는 사실을 청아에게 들킬까 겁이나 청아에게 거리를 뒀다.
청아는 언니 설아(조윤희)에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얘기하고 이름이 구준휘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설아는 준휘(김재영)가 준겸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동생 청아가 다칠 것을 염려해서 준휘를 찾아가서 헤어지라고 부탁했다.
이에 준휘는 알았다고 답했고 청하가 일하는 곳을 찾았다. 청아는 술취한 취객을 경찰서에 옮기는 것을 돕다가 준휘를 발견했고 준휘는 "김청아 나한테서 떨어져. 내가 싫어졌어"라고 말했다. 이에 청아는 웃으며 "나한테 냄새나는 구나. 그러게 더러운 날 오고 그래요? 예쁜 날도 많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준휘는 청아를 끌어안으면 "난 널 싫어할거야. 난 널 좋아할 수가 없어"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고 청아는 "알았어요. 지금처럼 나만 좋아할게요. 하루 하나씩 알려주신다고 했죠. 생일이 언제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준휘는 "3월 7일이요"라고 말했고 "우리 아빠 생일과 같아서 안 잊어버리겠네. 내 생일은 크리스마스다"라고 말했고 준휘는 청아의 얼굴을 보고 좋아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마음 아파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김청아 역에 설인아, 구준휘 역에 김재영, 김설아 역에 조윤희, 문태랑 역에 윤박, 도진우 역에 오민석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