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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자매들의 고양이가 서로 신경전…같이 살게 되면서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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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반려묘 사이의 신경전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자매를 소개했다.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신참 냥이 '덕복이'  vs.  엄마 빼고 다 싫은 터줏대감 냥이 '애기'! 과연 이 집에 평화는 찾아올 것인가. 예린 씨는 최근 서울로 직장을 옮기면서 친언니와 살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해서 행복할 것만 같던 예린씨의 기대는 반려묘 '덕복이'때문에 이 엄동설한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둥글둥글한 성격의 개냥이라 언니가 돌보는 냥이 '애기'와의 합사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애기'를 찾아가 들이대는 '덕복이' 때문에, '애기'는 언니 방에서 거의 감금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저리가라는 '애기'의 간절한 하악질에도 천하태평한 건 물론, '애기'가 있는 방문 따는 법까지 터득한 '덕복이'. 하지만 '덕복이'의 집착 뒤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었다. 고양이 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 집은, 과연 평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하악질 을 하는데도 계속 얼굴을 들이댄다. 덕복이를 대놓고 싫어하는 애기와 달리 덕복이는 애기 곁에만 있으려고 한다. 언니는 “애기는 유기묘였다. 애기와 동고동락한지 14년째다. 덕복이가 오기 전엔 집을 다 돌아다녔었다. 부엌에서도 자고 거실에서도 잤다. 그런데 덕복이가 오고나서는 방에만 있다”고 말했다. 애기가 방에만 갇혀 있다보니 시간을 정해 덕복이와 애기의 자리를 바꿔주고 있다고 한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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