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TV 동물농장’ “공 한 번만 덥져줍쇼” 무한반복…민폐견 ‘초코’에 자리 피하는 사람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민폐견 초코가 소개됐다. 광주광역시에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바로 활기 넘치는 반려견들이 가득한 애견카페다. 강아지들이 활기차게 뛰어놀고 있는데 한 녀석이 다가오자 사람들은 자리를 피하기 바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푸들 초코다. 눈 마주치면 하루종일 던져줘야 하니까 피하고 있다. 입에 문 공을 눈만 마주치면 하루종일 던져줘야 한다는 것이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견주는 “하루 진짜 6시간 이상은 던져준것 같다. 팔이 아파서 한의원에 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무려 2년째 볼머신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무시하고 공을 안 던져주자 왈왈 짖으며 성질을 부렸다. 끝까지 받아주지 않자 공을 문채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이어 누군가 던져줄까봐 물고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 앞에 공을 가져다 주었다. 한번 시작하면 공놀이는 무한반복, 절대 끝나지 않았다. 무심코 던져줬다가 자꾸만 달라붙는 녀석을 떼어놓으려면 도망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한다. 

초코를 계속 본 다른 애견카페 손님들은 “다른 애들은 몇번 하다가 자기들이 힘들어서 그만하는데 한번도 지친 것을 본적이 없다. 한여름에도 헥헥 거리면서 계속 던져달라고 한다. 견주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저는 저렇게까지는 공을 못 던져줄 것 같다. 너무 힘드실 것 같다”고 말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