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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82회, “오늘 레슬링 했어요?” 독특한 브라이언 화법 ...“같이 일할 때 즐거워요” 홍승란 매니저-브라이언 눈시울 붉혀, ‘배즙X연잎차’ 세심한 배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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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온라인 탑골공원의 핫한 R&B 듀오인 ’Fly to the sky(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과 뉴이스트의 민현이 함께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참견영상은 브라이언과 홍승란 매니저의 일상이었다. 홍승란 매니저는 ‘전지적 참견 시점’ 최초로 워킹맘 매니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처럼 브라이언을 잘 챙겨주는 그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거꾸로 홍승란 매니저는 야채를 싫어하는 모습일 때, 브라이언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이언을 위해 ‘홈베이드 배즙’을 만들어 주는 홍승란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브라이언은 “감동받았어요”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녀의 홈메이드 배즙 실황에 브라이언은 “말로 들을 때도 설마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실제 만드는 영상을 보고 더 감동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홍승란 매니저는 “감기 걸리면 안 돼요. 감기 걸리면 엄청 속상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이어서 드디어 합주 연습실에 도착한 브라이언과 홍승란 매니저는 저녁으로 S샌드위치를 함께 먹었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장난을 섞어서 얘기하는 ‘브라이언의 화법’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매니저님 혹시 오늘 레슬링 했어요?”라는 브라이언의 말이 “많이 피곤하시죠”라는 걱정 어린 말임을 설명했다. 이영자는 그 말에 “브라이언의 진심을 사람들이 죽을 때 알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다행히 매니저는 브라이언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브라이언이 합주에 들어가자 아침에 준비한 연잎차도 꺼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주를 준비하는 사이 환희가 등장했고, 스튜디오에는 환호성이 가득했다. 밴드 합주 연습이 한창일 때 홍승란 매니저는 딸의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모두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애정어린 말을 했다. 홍승란 매니저는 “제가 행복하게 하는 게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 했다. 아이들은 “그동안 엄마가 키워줬으니까, 이제는 괜찮다고 다 알아서 할 수 있다고”라고 말하며 그녀의 일을 응원했다고 한다.

인터뷰 당시 홍승란 매니저는 아이들 이야기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일에 열중할 수 있는 이유로 바로 가족들의 도움을 꼽았다. 이어서 브라이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녀는 “브라이언 씨 이렇게 얘기하는 게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많이 서툴지만 브라이언 씨의 배려 덕분에 매니저로서 오래 일 할 수 있었어요. 요즘 좀 많이 자주 아픈 것 같은데, 건강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우리 오래오래 같이 일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참견 영상을 다 보고 난 후, 송은이는 이전의 참견영상과는 많이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하며 감동받았음을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환희와 20주년 앨범을 준비하며 첫 앨범을 고생한 매니저를 위해, 첫 싸인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의미 있는 앨범인 만큼 그는 그동안 못했던 말을 진지하게 전했다. 싸인 편지에는 ‘우리 서로 자주 보지만, 볼 때마다 감사하다고 말하기엔 좀 어색해서, 이렇게 CD에다가 싸인 하면서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밝고 재미있고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을 하지만 늘 같이 일할 때마다 즐거워요’라고 솔직한 진심이 적혀 있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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