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스토브리그’ 2회, 남궁민 판을 읽은 완벽한 ‘2:1 트레이드’ 조한선의 진실 5가지 대공개! ...“이력대로만 해주세요” 드림즈 우승vs해체 오정세의 속내는? ‘스토브리그’ 뜻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12.14 23:38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미경 기자]  

14일 방영 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임동규(조한선)와 단장 백승수(남궁민)의 본격 신경전이 벌어졌다. 백승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이자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인 임동규 선수를 트레이드하겠다는 선언을 한 이후 차량 테러를 받기도 했다. 처음 백승수가 바이킹즈 단장 김종무(이대연)에게 제안했던 표면적인 선수는 ‘바이킹즈의 김관식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드림즈와의 트레이드 이야기를 듣자마자 내년 20홀드는 자신 있다고 말하며, 극구 반대했다. 심지어 “드림즈가 팀이냐?”라고 말하며 분노하기 까지 했다. 하지만 그의 말에 바이킹스 투수 강두기(하도권) 선수는 “여기서 잘 던지건, 거기서 잘 던지건 다 너에게 박수 쳐 준다”라고 말하며 후배에게 일침을 했다. 강두기는 드림즈가 친정팀인 선수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동규는 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야구팀을 옮길지도 모른다고 언급하며 “드림즈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나를 바꾼다고 하네요? 이건 뭐 눈물도 안 나오고”라고 슬쩍 정보를 흘렸다. “단장이 미친 거 아니야?”라며 흥분하는 기자들을 향해 임동규는 아직 확정 된 거 아니니 보안유지 부탁한다 말했다. 그의 말에 한쪽에 앉은 기자 한 명은 미소를 지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백승수를 향해 권경민(오정세)은 “단장님, 제가 단장님 뽑았잖아요”라고 말하며 그의 의중을 거듭 확인했다. 이어서 권경민은 “단장님 내가 너무 잘 뽑은 것 같아요”, “사장한테는 무조건 승인하라고 할게요. 아마 저는 쭉 단장님 편일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과연 그의 이 태도는 어떤 의미일까. 결국 임동규로부터 사주를 받은 기자는 “드림즈 최고 스타 이적하나?”라는 제목으로 악의적인 기사를 썼다. 뿔난 팬들은 ‘백승수 단장 OUT’ 피켓을 들며 1인 시위를 나서기도했다. 심지어 기사가 나자마자 다음날 드림즈 운영팀 전화는 불이 났다.

몰아치는 상황에 결국 스카웃 팀장 고세혁(이준혁)을 필두로 드림즈 직원들은 잔뜩 성이 나 단장실까지 쫓아갔다. 고세혁은 “단장님 설명을 좀 해주시죠. 왜 임동규가 나가야 하는지. 김관식과 바꾸면서까지”라고 물었다. 이 상황을 보던 백승수는 “임동규가 이런 것까지 시킵니까?”라고 말하며 1시간 후에 전원 회의실 집합을 지시했다. 그 말에 전 직원들은 소동하기 시작했고, 이세영은 상황을 정리하며 사무실로 돌아가자 제안했다.

회의실로 들어온 백승수는 PPT 발표를 시작했다. “왜 임동규는 드림자를 나가야 하는가”라는 간단하고도 명료한 주제였다. 첫 번째로 꼽은 키워드는 ‘새가슴’이었다. 백승수는 임동규의 홈런과 타율을 비교하며, 득점 타율은 3할 7푼이지만, 팀 내 결승타는 낮은 점을 꼽았다. 두 번째 키워드는 ‘스탯 관리의 결정판’이었다. 프로야구 순위는 여름에 결정되는데, 임동규는 여름에 유독 낮은 경기력을 보였다. 더위에 약한 선수가 아닌, 순위 경쟁 때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약점을 지닌 선수였다.

그의 분석을 듣던 직원들은 “단장님이 공부를 많이 하셨네”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그의 분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변화하는 구장’이었다. 현재 펜스를 7m 연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렇게 될 경우 임동규의 홈런은 훨씬 타율이 낮아지게 된다. 거포가 아닌 중장거리형 타자이기 때문이다. 네 번째 키워드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성’을 꼽았다. 백승수는 2년 전 강두기 선수를 언급하며 임동규의 강권에 의해서 떠난 사건을 짚었다. 그는 스카웃 팀장 고세혁에게 자신이 하는 말이 틀렸는지 확인하며, 확실하게 좌중을 압도했다. 그의 말이 맞는 말이었기 때문에 고세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백승수는 “임동규는 팀을 망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으로 백승수가 언급한 다섯 번째 키워드는 바로 ‘세대교체’였다. 임동규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수 없는 노장이었다. 때문에 대체 가능한 유망주들이 상당히 많음을 백승수는 언급했다. 이어서 연중섭 선수 언급 하며 1군 무대에 세워 경험을 키워야 함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마케팅 팀장 임미선(김수진)은 임동규가 프랜차이즈 선수라 말하며 구단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하다 설명했다.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백승수는 현재 임동규 선수의 존재감을 지울 수 없음을 인정했다. 이어서 백승수는 “그래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리고 와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백승수는 “만약에 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임동규가 있으면 우리 팀에 돌아올 수 없다고 하면요?”, “동료들을 다독이면서 사기를 끌어올리고, 우리 팀에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이면서”라는 말을 건넸다. 백승수가 언급한 선수는 바로 ‘강두기’였다. 같은 시각 바이킹즈 단장은 강두기에게 트레이드 준비를 하라 얘기했고, 강두기 선수는 “드림즈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강두기의 복귀가 반가운 것은 드림즈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백승수의 “운영팀장님, 강두기 선수 유니폼 준비해주십시오”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모든 직원들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이어서 백승수는 “김관수 선수 유니폼도 준비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2:1 트레이드 임을 설명했다.

판의 흐름을 전부 읽는 백승수의 말에 드림즈 직원들을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 백승수는 “요즘엔 승리 기여도가 대세라죠?”, “승리기여도로 치면 강두기 선수가 7.2로 프로야구 전체에서 1등입니다”라고 말하며 결정타를 날렸다. 하지만 고세혁은 아무리 바이킹스가 타력보급이 시급하다해도 국가대표 1선발 선수를 대상으로 트레이트가 가능한지 되물어봤다. 그 질문에 백승수는 “예, 그 어려운 걸 해내서 아쉽습니까? 그냥,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깔끔하게 대답했다. 그가 나간 회의실에는 환호성만 가득했다.

이어서 백승수는 바로 임동규를 찾아가 짐을 챙기라 말하며, 강두기 선수와 트레이드 될 것을 밝혔다. 백승수는 “영구 결번은 그런 선수가 되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야구도 잘하고, 동료들도 잘 챙기고 인성도 좋은 강두기 선수의 이점을 꼽았다. 그 말에 분노한 임동규는 “너 내가 11년간 야구한 게 이걸로 끝인 줄 알아?”, “넌 지금부터 여기에서 한 발자국도 못 걸어다녀”라며 소리를 쳤다. 하지만 그의 폭발에도 백승수는 “야 임동규, ...가세요”라고 카리스마 있게 이야기 할 뿐이었다. 그의 포스에 임동규는 허세와 달리 아무 짓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권경민(오정세) 역시 “임동규 선수 가는 걸 아쉬워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 임동규씨도 저렇게 명분을 만들어 왔어야죠”라고 말하며 효율성을 언급했다. 강두기 선수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드림즈 내가 왔다!”라고 호기롭게 소리를 쳤다. 강두기는 등번호 ‘54번’으로 친정 드림즈 복귀를 알렸다. 과연 드림즈는 이대로 우승가도를 걸을 수 있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 권경민은 백승수와 독대하는 자리에서 작년 우승과 올해 우승 실적을 언급하며 “너무 많이 이겼다, 그쵸?”라고 말했다. 이어서 권경민은 “내가 단장님 왜 뽑았게죠? 말했잖아요. 단장님 이력이 너무 특이해서 뽑았다고”라고 말하며 우승과 해체를 반복하는 백승수의 이력을 읊었다. 그는 “단장님 이력대로만 해주세요. 많이 안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그의 말에 백승수는 “예 알겠습니다”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 과연 권경민이 바라는 것은 드림즈의 우승일까, 드림즈의 해체일까

아래는 ‘스토브리그’의 인물관계도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사전적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라고 ‘스토브리그’의 뜻을 정의하고 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송종학(고강선 역), 이준혁(고세혁 역), 조한선(임동규 역), 송영규(오사훈 역), 김정화(유정인 역)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출은 정동윤 감독이 담당했고, 극본은 이신화 작가가 맡았다. 이 작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 몇 부작’,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