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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곽동연, 전 여자친구 앞에서 '약혼' 연기 '달달'-헛구역질 하는 박세완에 "입덧 아냐?" '화들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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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곽동연이 전 여자친구 앞에서 박세완과 약혼 연기를 했다. 

MBC 주말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주말드라마 '두번은 없다'

1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에서는 나해준(곽동연)이 금박하(박세완)를 가짜 약혼녀로 위장해 전 여자친구와 그의 결혼 예정 상대자를 만나게 됐다. 전 여자친구는 "나한테 차이고 평생 연애도 못할줄 알고 걱정했는데 어떻게 만났어요?"라고 나해준과 금박하에 물었다.

이에 금박하는 "해준씨가 먼저"라며 연기를 하면서 웃어보였고 나해준 또한 능청을 떨며 금박하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만난 이야길 하며 나해준과 신경전을 벌였다. 나해준은 그 모습에 살짝 기분이 나쁜 듯 했고, "약혼식은 언제 했어요?"라는 전 여자친구에 금박하는 귓속말로 "해준씨가 말해줘요"라고 얘기했고 나해준은 "언약식에 가깝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금박하는 슬쩍 반지를 보여줬고, 전 여자친구는 금박하에 "전공이 뭐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금박하는 또 다시 나해준에 "대신 말해줘요"라고 얘기했고, 나해준은 전 여자친구의 질문에 하나 하나 대신 대답했다.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라고 웃으며 변명한 나해준에 전 여자친구는 기분 나빠하는 기색을 보였다.

자신의 남자친구가 음식을 먹여주려 하는데도 거부하며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앉아 있는 전 여자친구. 그런 전 여자친구를 흘깃 본 나해준은 열심히 고기를 잘라 금박하에 먹여줬다. 두분 결혼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전 여자친구의 남자의 질문에, "설마. 아니겠지. 결혼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연애야 재미삼아 할 수 있다고 쳐도 결혼은 아니지"라고 비웃었다. 이에 나해준은 "너 그 말 되게 실례되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는 금박하에 "때 되면 해준이 놔주세요"라고 웃으며 말했고 갑자기 금박하는 "우욱"하고 헛구역질을 했다.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는 "속이 안 좋은게 아니라 입덧 같은데요"라고 얘기했고 나해준은 곧 금박하와 함께 식사 자리를 빠져나오게 됐다. 나해준은 "거기서 헛구역질을 왜해?"라고 말했고 금박하는 "순간적으로. 미안하게 됐슈"라고 머쓱해했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되며 두번은없다재방송 정보나 두번은없다몇부작, 두번은없다인물관계도, 두번은없다작가, 곽동연나이, 두번은없다등장인물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번할까요'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 해당 드라마는 박세완, 박아인, 곽동연, 송원석, 예지원, 윤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세대를 막론하고 관심을 얻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사랑은뷰티풀인생은원더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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