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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명곡' 포레스텔라, 2019 왕중왕전 우승 '감격' 5연승 쾌거-정동하X김종서 '퀸 노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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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포레스텔라가 2019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4일 오후 5시 5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9 왕중왕전 무대가 이어졌다. 첫 타자로는 홍경민과 박서진이 나서 서태지의 '하여가'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전통적인 색을 입혀 재해석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두번째 타자는 정유지였다. 정유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임상아의 '뮤지컬'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대에 관객들은 많은 호응을 보냈다.

이어 정유지와 홍경민, 박서진 듀오와의 대결. 첫 승의 주인공은 홍경민과 박서진이 차지했다. 세 사람은 웃는 얼굴로 퇴장했고 정유지는 홍경민과 박서진의 첫 승을 축하했다. 이어서 다음 무대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세번째 무대를 장식할 이는 '무패 신화'의 주인공이자 해외에서도 극찬세례를 받은 화음의 장인 포레스텔라였다. 

포레스텔라 호명에 많은 이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정재형은 "정말 포레스텔라는 매번 매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매 순간마다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라고 '무대의 정석'과 같은 답을 내놓았다. 포레스텔라는 신승훈의 곡을 준비했다고 얘기했고 "여기가 불후의 명곡인가, 초원인가 싶은 무대를 펼쳐보일 생각이에요"라고 무대에 대해 소개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비롯해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것만 같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첫 '소리들'에 관객들은 초장부터 소름돋아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겨울왕국2의 합창을 연상시키는 웅장하면서도 벅찬 사운드와 포레스텔라의 화음이 이어졌고,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그간 연습한 성과를 여실히 드러내며 관객들을 감동의 무대 속으로 끌어들였다.

힘 있으면서도 감성이 묻어나오는 보컬이 신승훈의 곡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포레스텔라의 무대에 스튜디오의 출연진을 비롯해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고 "너무 놀랍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김태우는 "포레스텔라라는 이름에 맞게 숲이라는 행성에 갔다온 느낌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동하는 "점점 더 해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왕중왕전에 대해 평했다. 이지훈은 "왜 포레스텔라, 포레스텔라,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러니까 옆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준호도 주목했으면"하고 손준호에 장난스럽게 얘기하기도 했다. "네 명이서 호흡을 맞춰 저런 무대가 나온다는게 정말 부럽네요"라고 이지훈은 덧붙였다.

호피폴라 또한 "저희 형제다운 정말 아름다운 무대였다. 절대 강적의 무대다"라고 이야기했다. 포레스텔라에 많은 관객들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 애정을 쏟아냈다. 무려 4일 동안 밤샘연습을 강행했다는 포레스텔라. 네 명이서 완벽한 화음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포레스텔라와 홍경민, 박서진이 승리를 두고 대결하게 됐고 결과는 포레스텔라가 높은 점수 차이로 승을 가져갔다. 이어 포레스텔라와 겨루게 될 네번째 가수가 소개됐다. 네번째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바로 2019년 가장 촉촉한 감동을 선사한 허각이었다. 허각은 자신의 순서인 것에 대해 불안해했고 결과가 공개되자 나가기 싫은 듯 필사적인 몸부림을 취했다. "포레스텔라 다음은 정말 큰일이겠다"라고 유회승에 말한 바 있다는 허각.

허각은 이번에 '사랑했지만'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부르게 됐다. 허각은 오늘 무대에서도 역시 최선을 다해 열창했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정의 호소로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포레스텔라 다음 순서가 부담스럽다고 얘기했었으나 무대를 훌륭하게 선보인 허각. 솔로 무대였지만 풍부하게 꽉 채운 허각의 발라드에 모두가 감탄했다.

포레스텔라와 허각의 대결, 이번에도 포레스텔라가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허각과 축하의 포옹을 나눴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이창민이었다. 이창민은 '영원'이라는 노래를 선곡했고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는 역시 포레스텔라라고 얘기했다.

지난 상반기 대결에서 포레스텔라와 겨룬 적 있었던 이창민. 이창민은 "각자의 능력치도 어마어마하신 분들이라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와, 포레스텔라 무섭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연말되는 무대가 됐음 좋겠습니다. 이창민, 화이팅!"이라고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얘기했다.

이창민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유지, 홍경민을 비롯한 스튜디오의 출연진들 모두 입을 떡 벌리고 "오"하고 감탄했고, '레베카'의 강렬한 무대에 넋을 놓았다고 정재형 또한 설명했다. 이창민의 무대에 이지훈은 "'영원'이란 노래가 저 활동할 때 나왔었다. 그때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라면서 좋은 무대였다고 얘기했다.

이창민과 포레스텔라의 대결, 많은 이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 가운데 포레스텔라가 무려 3승에 성공했다. 이어 마지막 포레스텔라와 겨룰 가수가 공개됐다. 2019 왕중왕전 1부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결에 모두가 주목했다. '깨지지 않는 견고한 다이아몬드'와 같다는 신동엽의 소개에 불후의 승부사인 정동하에 출연진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정동하의 등장에 포레스텔라는 웃으며 불안해했고, 정동하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정동하는 퀸의 노래를 선택했고 'We will rock you'를 대한민국 록의 상징과 함께 꾸미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정동하의 무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모두를 경악시킨 특급 비밀병기(?) 출연진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정동하는 스탠드 마이크를 두고 강렬한 록 사운드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로커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정동하는 "꿈은 꿈대로 남겨둬. 세상 모든 걸 꾸미려고 하지마"라는 가사와 시원시원한 보컬, 내지르는 고음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신나는 정동하의 무대에 관객들도 흥겨워했고 이어 정동하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록의 아이콘 김종서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김종서는 정동하와 함께 열창하며 록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히든카드 등장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정동하는 김종서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프레디 머큐리의 '에오'를 함께 관객들과 번갈아 주고받으며 참여형 무대로의 연출까지 선보인 정동하와 김종서는 그야말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정동하는 김종서와 함께한 무대에 대해 "이렇게 함께할 수 있단 것 자체가 감동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최종 결과만이 남은 1부 대결. 4연승으로 포레스텔라가 왕중왕에 등극할지 최다 우승자인 정동하가 우승을 차지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명곡판정단은 포레스텔라를 택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늘 회차에서 불후의명곡박진영이 출연했으며, 지난 회차와 출연자들인 불후의명곡이미자, 불후의명곡아이비, 불후의명곡별, 불후의명곡왕중왕전, 불후의명곡박진영, 불후의명곡호피폴라 등이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불후의명곡방청신청 등을 비롯해 불후의명곡우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와 동시간대 방영하는 '놀면뭐하니'를 비롯해 '복면가왕'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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