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슈가맨3'이 가수 A.R.T를 소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ART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팀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유재석 팀에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맞대결을 벌였다.
ART는 히트곡 '슬픈 얼굴'을 부르며 등장해 44불을 받았고, 발라드와 레트로 풍의 격렬한 댄스가 더해진 이색 무대에 이목이 집중됐다.
ART는 태진아가 결성한 그룹이다. 멤버들은 "태진아가 은인"이라며 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룹 ART 이름 역시 태진아가 지었다며 "아트 라디오 텔레비전(Art Radio Television)의 약자다"라며 "우리의 아트를 라디오, 텔레비전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펼치라는 뜻이었던 것이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ART는 갑자기 해체를 한 이유를 밝혔다. 멤버 박성준은 해체 이유를 묻자 "2집을 마치고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상황이다. 군대에 다녀오면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계속 소문이 따라다녔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멤버 김민수는 "사실이 아니었기에 3집을 냈다. 그런데 지난 2002년 월드컵에 관심이 쏠려서 앨범이 묻혔다. 노래 제목처럼 '슬픈 얼굴'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