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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양희경 한글 가르치러 가고 양희경은 아들 남동우(임지규) 생각…최윤소가 심지호에게 친절하자 ‘질투폭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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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최윤소에 대한 마음과는 달리 질투하고 화를 내는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34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지훈(심지호)에게 친절한 여원(최윤소)를 보고 질투를 했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꼰닙(양희경)은 아들 남동우(임지규)와 담은 사진을 보고 “우리 동우가 살려놓고 간 사람은 잘 살겠지”라며 아들을 생각했다. 동우(임지규)의 심장을 기증받은 사람이 천동(설정환)인 줄 모르고 있는 여원(최윤소)은 “그렇겠죠?”라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 남동우를 그리웠다.

또한 지훈(심지호)이 1년 전 남편 남동우 교통사고를 사주한 줄 모르고 있는 여원(최윤소)은 지훈의 세심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 신제품 미팅에서 지훈을 본 여원은 "본부장님은 직원들을 참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는 것 같다"며 지훈에게 음료수를 건냈다.

이를 본 천동은 여원에게 "오늘따라 적극적이시네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질투를 했다. 여원은 천동에게 "제가 뭐 잘 못한거 있으면"이라고 했고 천동은 부쩍 여원을 향한 마음과 몸이 따로 노는 것을 깨닫게 된 천동은 혼자 자책하며 혼술을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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