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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윤혜수X장준혁, 기억에 남는 데이트로 "예림 누나랑 했던 첫 데이트"-"나는 우태와의 데이트"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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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썸바디2'에서 윤혜수와 장준혁이 기억에 남는 데이트로 다른 사람을 꼽았다.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13일 오후 8시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9화에서는 완성된 썸MV가 공개됐고, 이어 이도윤과 박세영이 못다한 이야길 나눴다. 이도윤은 "못난 나랑 같이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고, 박세영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오빠 잘해줬어. 진심이야"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소파에 앉아 이야길 나눴고, 한편 송재엽이은 방에서 한참을 고민 끝에 밖으로 나섰다.

김소리에 "잠깐 차에서 얘기 좀 할래?"라고 찾아간 송재엽. 두 사람은 이야길 나누러 어디론가 향했고, 김소리는 비가 아직도 온다며 중얼거렸다. 비가 내리는 썸STAY의 늦은 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시간을 갖게 됐다. 김소리는 "여기서 얘기해?"라고 물었고, 송재엽은 "응"하고 짧게 대답한 후 "더 복잡해진 느낌이야"라고 말했다. 김소리는 "썸MV하고?"라고 물었고, 송재엽은 "나 솔직히 말하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라고 얘기했다.

송재엽은 뒤늦게 윤혜수의 편지를 발견했고 고민에 빠지게 된 것이었다. 결국 윤혜수를 선택하지 않았었지만, 마음 속에서는 윤혜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다. 송재엽은 "내 생각이 좀 확실했으면 좋겠어서. 지금 내가, 혼란스럽다고 하는 거고"라고 말했고 이전에 송재엽과 김소리가 여행을 갔을 때 김소리가 떠올렸던 불안한 표정이 이어졌다.

김소리는 송재엽이 그때 지었던 표정과 대답의 의미를 이제야 알게 됐고, 김소리는 "이제 며칠 안 남았잖아.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두고 얘기도 나누다 보면"하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송재엽은 "모르겠어. 이 말을 하는 것도. 잘못된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리는 심란한 표정으로 웃으며 "아냐"라고 얘기했다. 김소리는 자신도 모르겠다 얘기하고 두 사람에겐 또 다시 고민의 시간이 찾아왔다.

오후 아홉시, 그 시각 썸스테이. 이우태는 부엌에 있던 윤혜수에 다가왔다. "너 내일 뭐해?"라고 묻는 이우태에 윤혜수는 "내일 뭐 딱히 없어"라고 말했고, 이우태는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랑 마지막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시간 괜찮으면 나랑 데이트할래?"라고 윤혜수에 물었다. 윤혜수는 "그러자. 나한테 신청해줘서 고마워"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약속을 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고 이우태는 "내가 내일 깨우러 갈게"라고 웃었다. 한편 얘기를 끝내고 돌아온 송재엽과 김소리. 김소리는 심란한 듯 한숨을 쉬었다. 송재엽은 맥주를 들고 장준혁의 방으로 향했다. 맥주를 나란히 앉아 마시며 두 사람은 얘기를 나눴다. 이우태는 "형은 마음이 정해졌어요?"라고 송재엽에 물었고, 송재엽은 "최종 선택까지 마음을 미뤄두려고"라고 답했다. "마음을 그냥 미뤄놓고,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라고 말하는 송재엽.

송재엽의 의미심장한 한마디에 침묵이 흘렀다. 그때 이예나가 이도윤을 찾아왔다. "도윤아"하고 부르는 이예나의 소리에 이도윤이 바깥으로 나왔고, 이예나는 "뭐 먹고 가야하는 거 아니야?"라며 초콜릿을 챙겨주었다. 그 사이 고민에 빠져 있는 박세영과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송재엽.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댄서들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도윤의 자리는 다음날 깨끗하게 정리되어 수업 스케줄로 대구에 가 있었고, 이어서 장준혁이 일찍 기상했다. 새 옷을 입고 신경 써서 단장한 장준혁은 외출을 나섰고, 박세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뭔갈 찾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도윤과 어제 나눈 얘길 떠올린 박세영은 나갈 준비를 했다. 예쁜 드레스를 들고 박세영도 밖으로 나갔고, 스케줄표는 점차 채워졌다. 다들 마지막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종로구 익선동의 한 공방에서 주얼리 브랜드 CEO를 겸하고 있는 강정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정무는 주얼리 디자인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누군가를 위해서 주얼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윤혜수와 장준혁의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됐다. 장준혁은 "내일 일 있어?"라고 물었었고 "우리 둘이서 데이트한 게 한번밖에 없으니까 너무 아쉽더라고. 내일 나랑 데이트하러 갈까?"라고 물었었고 두 사람은 화창한 날 만났다.

장준혁은 "그냥 뭔가 오늘 누나랑 특별한 걸 하고 싶어서. 금을 캐러 가고 싶어서"라고 얘기했다. 윤혜수에 "금 좋아하지?"라고 웃으며 그는 물었고, 윤혜수는 활짝 웃으며 좋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사금체험카페에 왔고,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하며 금을 추출하기 시작했다. 장준혁과 윤혜수는 열심히 금을 찾기 시작했고 금을 추출하며 얘기를 시작했다.

지내면서 어땠냐는 장준혁의 질문에 윤혜수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얘기했다. 썸스테이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냐는 윤혜수의 말에 장준혁은 "나는 예림이 누나랑 한 데이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먼저 나한테 밥 먹으러 가자고 했었거든. 처음으로 했던 데이트가 기억이 나서 그때"라고 답했다. 윤혜수는 장준혁이 "뭐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라고 묻자 "우태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다 알고 그때 같이 있었던 데이트때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장준혁은 "호감을 가고 다가갔는데, 다가가보니까 후회가 안 남는 것 같아. 내가 잘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라고 윤혜수에 얘기했고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잖아. 어느 정도는 감이 잡혀?"라고 다시 물었다. 윤혜수는 "나는 마음이 한쪽으로 기운 것 같아"라고 말했다. "어느 정도 내 마음도 정리하고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 지금은"하고 답했다. 

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Mnet에서 방송된다. 썸바디2장준혁, 썸바디2윤혜수, 썸바디2최예림, 썸바디2강정무, 썸바디2김소리, 썸바디2윤혜수인스타, 썸바디2장준혁논란 등 방송이 끝나면 어김없이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실시간 화제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람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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