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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6개월 만에 이혼→재혼…3000평 대저택-남편 한상구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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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심혜진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과거 이혼과 재혼 그리고 남편까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심혜진이 최명길, 김한길 부부와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근2년 만에 만난 이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동서지간으로 처음 만나 15년 간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확인된다.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한편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심혜진은 1986년 코카콜라CF를 통해 일약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코카콜라는 신세대 도시여성의 이미지를 표방해 덕분에 심혜진은 뭇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기도 했다.

CF스타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그는 1992년 결혼했으나 6개월도 안 돼 이혼했다. 이후 2007년 재혼 소식을 전했다.

심혜진이 재혼한 남편 한상구 씨는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 유학파 출신 사업가로 한때 전자통신 업체 코맥스 대표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혜진은 과거 ‘맨발의 친구들’에서 3000평에 달하는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전원 주택에는 수영장과 승마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건강단련실, 야외 바베큐장 등이 갖춰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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