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탕수육, 간짜장으로 유명한 태안 중식당을 찾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탕수육과 간짜장 맛집의 비법이 공개됐다.
달인은 5월에 직접 수확한 매실을 절여놓고 씨를 뺀 다음 과육만 믹서기에 갈아냈다. 갈린 매실절임은 고기에 재워, 고기의 잡내를 없앨 뿐만 아니라 육질을 부드럽게하는 효과를 냈다.
또한 달인은 고량주에 불을 붙여 박 안에 가득 채운다음 그 안에 매실에 절여진 고기를 넣고 2차 숙성했다. 그 위로는 무청으로 덮고 20분 가량 쪄낸다. 이렇게 하면 고기에 있는 기름기를 살짝 제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친 고기로 탕수육을 만든 달인은 또 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바로 간짜장. 단골 손님은 “간짜장과 탕수육을 같이 먹어야 한다”며 두 요리의 조화로운 맛에 감탄했다.
이런 특별한 간짜장은 춘장 볶을 때부터 비법 재료가 사용됐다. 달인은 탕수육을 재우던 박의 속과 늙은 호박, 파의 흰 부분만 따로 담아 찜기로 쪄냈다. 이를 으깨 춘장을 볶을 때 함께 넣으면 달인의 비법 춘장이 완성된다.
달인의 가게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위치하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