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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태극기 꺼내든 근황 눈길…중국서 ‘경질’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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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히딩크 감독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속에는 히딩크 감독이 한 방송에 출연해 태극기를 꺼내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클럽팀, 국가대표팀 합쳐 10개 이상의 팀을 맡아왔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였다”라고 말해 당시를 회상하게 했다.

거스 히딩크 / 온라인 커뮤니티
거스 히딩크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도 당신이 있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럽고 소중하오”, “박항서 형님도 그러시겠죠”, “그립네요. 히딩크 감독님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3세다.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의 감독인 그는 선수 시절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감독으로서 큰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된다.

주요 국가대표팀 성과로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네덜란드 4강 진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대한민국 4강 진출,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호주 16강 진출, UEFA 유로 2008의 러시아 4강 진출 등이 있다.

지난 2002년 한국 축구 역사상 4강 신화를 이룬 덕분에 그의 한국 내에서의 인기는 넘사벽이다.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그는 히딩크 재단을 통해 한국 축구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는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최근 히딩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1년 간 평가전을 포함한 12경기에서 4승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보여주며 지난 9월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만에 중국을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중국 축구는 기다림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슈퍼리그 구단에서는 선수와 감독들을 쉽게 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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