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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평택 집서 매니저 사고 회상…“환희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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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매니저를 떠올렸다.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브라이언, 환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브라이언의 평택 집에서 과거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난 2003년 불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매니저의 이야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당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미씽유’를 발매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시절이었다. 브라이언은 “그 당시에 우리를 가장 많이 케어해주고, 우리랑 가장 친했던 매니저 형이 있었다”라며 “컴백 주에 지방 방송을 하러 갔다. 장마철이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사고 이후 두 사람은 콘서트에서 ‘미씽유’를 부르다가 눈물을 참지 못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기도. 브라이언은 “그날 생각하면 이 친구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환희는 “원래는 서울을 빨리 가고 싶어서 그 차를 탔는데 그 차가 이상했다. 그래서  ‘나는 벤을 타고 가겠다. 형은 천천히 와라’고 했는데 5, 10분 만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잊을 수 없는 음악이다. 저희는 그 때 이후로 믿었던 게 분명히 이 형이 도와준 거다. 이 앨범이 대박이 난 건”이라고 여전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불화설과 해처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을 연이어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009년 8집을 끝으로 두 사람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각자 활동하며 불화설, 해체설이 떠돌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환희가 입대했고 불화설은 더욱 커졌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2013년 다시 앨범을 발표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환희는 “각자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불화설이 생기니 활동을 못 하게 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0월 앨범을 발표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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