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연애의 맛’이 맺어준 부부 이필모-서수연이 결혼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네..다시 간다..부산에..너하고..우리 미니미하고 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필모는 기차에서 아내 서수연과 사진을 찍고 있다. 두 사람의 닮아가는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결혼해도 예쁘게 잘사시는 듯”, “즐거운 여행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은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필모는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에서 서수연에게 공개 고백을 했고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인연이 실제 결혼까지 골인한 사례가 없었던 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가 이어졌다. 당시 이필모-서수연의 초고속 결혼 소식에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이 아니냐”라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필모 측은 “아이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2개월 후 두 사람은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속도위반을 인정한 셈이 됐다. 두 사람은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달한 근황을 공유하는 등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해왔고, 지난 8월 14일 기다리던 아들 이담호 군을 품에 안았다.
같은날 이필모는 자신의 SNS에 “13시간의 진통끝에 너무나 예쁘게 우리 오잉(태명)이가 태어났습니다”라며 “힘든 시간 버텨준 수연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출산 후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시즌 3’에 재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이필모는 올해 나이 46세이며 서수연은 올해 나이 32세로 두 사람은 14살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