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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허참-오유경-남능미-양택조-최병서-김미숙-김복덕 “올한해, 나를 속상하게 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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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쇼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가족오락관의 명mc 허참, 오유경이 특별히 출연했다. 허참과 오유경은 오랜만에 가족오락관 스타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오유경은 지난 11월 아침마당에 출연해 “저는 가족오락관 1대 여자 MC다. 너무 오랜만에 아침마당에 나오니까 꿈만같고 너무 좋다. 친정집에 온 것 같다. 여긴 내 친정이나 마찬가지다. 스튜디오에 딱 들어오니까 특유의 냄새가 이게 진짜 고향의 냄새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었다. 또 오유경은 허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처음에 저를 보더니 오유경씨?라고 하는데 올망졸망 귀엽게 생겼더라. 유쾌해서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서 오유경은 “25년간 가족오락관을 진행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허참은 “뿅망치도 기억에 남고 고요속의 외침도 재밌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스피드게임이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방송인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허참은 부산 출생이며 1970년에 서울의 "쉘부르"라는 음악 다방 MC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1972년 대한민국의 지상파 방송국이었던 TBC 동양방송의 7대 가수쇼 MC로 정식 데뷔하였다. TBC 동양방송, KBS 한국방송공사, MBC 문화방송 등을 넘나들면서 19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리고 그 시절에 앨범을 내기도 했었다.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 KBS 1TV 《가족오락관》을 26년동안 진행하였으며, 최근 문화방송의 오락 프로그램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기도 했다. KMTV의《골든 힛트쏭》을 대한민국의 쥬얼리S와 함께 진행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올한해 XX때문에 속상해, 배우자vs자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김복덕씨 (오정세의 어머니)는 “남편 때문이다. 눈만 뜨면 나를 귀찮게한다. 딸 하나 아들 둘이 있는데 자식들은 나를 성가시게 안 한다. 제가 의사도 아니고 자기 어머니도 아닌데 맨날 아프다고 징징거린다. 아프면 약도 먹고 밥먹고 병원에 가라고 달랜다. 그런데 그러다가도 노래교실에 가면 또 안 아프다고 한다. 신바람이 나서 춤을 막 춘다. 김미숙씨 (왕종근의 아내)는 “남편이 뭐라 하는 거는 그냥 윙윙거리는 소리 같은데 저는 아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 아들한테 밥도 같이 먹고 좀 같이 신나게 잘 지내고 싶은데 자유를 찾아서 매일 놀러 나간다. 복학할때가 되니 이제는 독립을 하겠다더라. 전화도 자주 하겠다고 하고 나가더니 이젠 전화도 안 한다”고 말했다.

남능미는 “손주때문에 속앓이를 했다. 어릴때부터 키워서 유달리 정이 많다. 다 키워서 엄마한테 보냈는데 이제 군대를 갔다. 군대 가기 전에 손주한테 놀지말고 그안에 뭐라도 배우라고 했다.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고싶다기에 학원도 끊어줬다. 그런데 한달 뒤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다음달도, 그 다음달도 또 여행을 간다더라. 그래서 딸을 불러서 저렇게 친구들과 어울려만 다니면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딸이 세대차이라고 요즘 아이들은 다 저런다고 하더라. 그래서 화가 나서 그럼 네가 그렇게 키워라. 우리집에 대신 오지말거라 라고 했다. 와도 문도 안 열어주고 그랬다. 그러다 딸이 펑펑 울면서 찾아오고 손주는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해서 두고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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