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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엘린에 '로맨스 스캠' 당한 뭉크뭉, BJ아윤에 거액의 별풍선 선물…'역시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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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엘린에게 10억원대 '로맨스 스캠' 피해를 당한 뭉크뭉이 BJ아윤에게로 행선을 틀었다.

엘린과 이별한 뭉크뭉은 아윤에게 수 백만원을 호가하는 거액의 별풍선을 수차례 선물하며 아프리카TV의 큰손다운 면모를 보였다.

뭉크뭉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아윤에게 별풍선 세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도 되지 않아 5번째로 많은 후원금을 쾌척한 열혈팬에 이름을 올린 것. 하루에만 400만 원어치 별풍선을 쏜 날도 있다. 

BJ아윤 SNS
BJ아윤 SNS

이날 또한 뭉크뭉은 아윤의 방송에 참여해 별풍선 300만 원어치를 쏴 바로 '열혈팬'으로 등극했다. 

BJ아윤은 2016년 첫 방송을 켠 인물로, 서울시립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별 다른 논란없이 꾸준한 행보를 보이는 아윤은 현재 아프리카TV에서 베스트BJ로 자리 잡았다.

한편 지난 11월 2일 엘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뭉크뭉님은 방송 초창기 때부터 별풍선 후원을 통해 방송에 여러번 노출된 열혈 팬분이 맞다"면서도 "뭉크뭉님께 별풍선 후원을 강요하거나 유도한 적은 없다. 이는 제 방송을 단 한 번이라도 시청하셨던 분들이라면 잘 아시는 내용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뭉크뭉님은 후원금 액수를 많이 책정해 자신의 영향력을 드러냈다. BJ로서 해당 유저를 언급하고 인지하며 소통하는 것은 암묵적인 규법이기에 다른 팬분들과는 별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왜 시청자를 무시하느냐'라는 불가항력 여론이 발생했고 어쩔 수 없이 뭉크뭉님께 개인 연락처를 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뭉크뭉님은 당연하다는 듯 저에게 개인적인 연락과 제 매니저만 알 수 있는 스케줄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전 뭉크뭉님께서 동거하자는 얘기를 꺼냈다.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 제 주장을 피력하자 오늘의 사건이 터지게 됐다"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 시에는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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