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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이상형 다니엘 헤니,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훈훈함 '찍는곳마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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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김경란이 다니엘 헤니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후 영상 편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oks like I'm a local now... #DayInTheLife #HeadedToSe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다니엘 헤니는 베레모에 선글라스를 낀 채 멋스러운 패션을 자랑했다. 그가 찍는곳마다 화보같은 풍경에 네티즌의 눈길도 모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카메라구도 대박이에요", "개멋있어 멋짐폭발"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최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김경란은 이상형 토크에서 “다 필요 없고 다니엘 헤니”라고 거침없이 밝히는가 하면,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다니엘 헤니에게 ‘작심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기는 것.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저희 한 번 만났잖아요. 한국에 오시면 ‘우다사 하우스’에 놀러오세요”라며 적극성을 드러낸 뒤, ‘애교 포즈’까지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니엘 헤니는 깜짝 영상 편지로 "커피 한잔 하자"고 답해 김경란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올해 나이 43세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15년 전남편 새누리당 김상민 국회의원과 결혼한 김경란은 3년만에 이혼했다. 

김경란은 당시 이혼사유에 대해 성격차이라고 밝혔으며 지난달  13일 방송된 MBN '우다사'에서  "나만 버티고 나만 견디면 평안하고 된다. 그래서 버티고 참기를 지나칠 정도로 하다가 완전히 부서졌다. 사람들이 바라보기엔 차분하고 지적이고 그러는데 '난 정말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 그치만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다보니 나는 거지꼴이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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