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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조엘라, '어매'로 태진아X김경호 "최고점수 받을 것" '극찬'-총점 757점으로 1위 등극 "감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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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새색시 참가자 조엘라가 '어매'로 엄청난 점수를 받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2라운드 TOP3 생존배틀이 지난 회차에 이어 계속해서 이어졌다. '난감하조'의 노래 배틀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엘라 참가자는 '어매'를 불러 절절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퀸메이커들도 박수 갈채를 보낸 무대였고,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전체 1등 할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무대를 본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 것 같냐고 강호동은 물었고, 조엘라는 "저희 할아버지가 성악 하셨거든요. 제가 손자 중에 음악적 재능을 혼자 타고난 거여요. 그래서 저를 남다르게 되게 아끼세요"라고 말했다. "할아버지가 아마 많이 우실 것 같아요"라고 그는 덧붙였고 "할아버지, 나 잘했어?"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를 불러 보였다.

그때 깜짝 놀랄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가 스크린에 등장한 것. 할아버지와 영상통화를 하게 된 조엘라 참가자는 반가움에 손을 흔들었고, 조엘라의 가족들은 "신난다. 우리 손녀 보니까"라고 웃었다. 할아버지는 "시집갔어도 시집 안 간 것 같아요. 어디 연주하러 간 것 같아요"하고 웃었다.

"얼마나 예쁜 짓만 하는지 몰라"라는 할머니의 말과 "어려서부터 엄마 말을 잘 듣고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 말도 잘 듣고 컸던 엘라라, 정말 결혼 시켜놓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는 사실 몰랐어요. 이거(보이스퀸 하는 거)를 몰랐어요. 결혼식 날 신랑 신부가 갑자기 없어지는 거예요"라고 조엘라의 엄마는 얘기했다.

조엘라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노래 잘했어요"라고 얘기했고 "방송으로 또 한번 보시고 얘기하자. 사랑해, 안녕"하고 그는 다정하게 가족들에 손을 흔들었다. 훈훈한 가족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한이 서린 목소리를 가진 조엘라의 심사평을 들을 차례가 됐다. 김경호는 "조엘라님 가족들을 뵈니까 항상 웃으시고 긍정적 성격을 가지신 이유를 알았어요.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하시다가도 노래가 시작되면 몰입하는 그 모습은 정말 변신의 귀재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엄청난 점수를 받을거라 믿는다는 김경호의 말에 이어 태진아는 "탄광에 가면 석탄을 캐잖아요. 근데 석탄만 나와야되는데 금이 나오고, 은이 나오고, 계속 나오는 거야. 변신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다음 라운드가 많이 기대도 되면서, 난감하네가 아니고 축하하네"라고 노래를 불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홍민지, 보이스퀸이미리, 보이스퀸전영분, 보이스퀸최성은, 보이스퀸유괴, 홍민지, 보이스퀸이효진 등 지난 회차 출연한 참가자들이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N보이스퀸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보이스퀸재방송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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