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공유의 집’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박하나의 반려조(鳥)와 깔끔한 성격의 노홍철이 대립각을 세웠다.
10일 MBC ‘공유의 집’에서는 박명수·노홍철·김준수·박하나·찬미 등의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를 몸소 체험했다.
박하나는 박명수와 긴 밤을 함께 보내며 그를 괴롭힌 새들을 데리고 거실로 나왔다. 새들은 홍철의 공유 아이템은 테이블 위해서 놀면서 즐거운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 위에서 ‘큰 일’을 보기 시작했다. 이를 발견한 박하나는 다급히 새의 변들을 치우면서 수습에 나섰다. 후다닥 그 흔적을 감추고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노홍철이 새들이 테이블 위에서 노는 모습을 발견했고, 큰 일을 치룬 것까지 확인했다. 그의 표정은 사색이 돼 뿔이 났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노홍철은 “새가 제 테이블에 똥을 싸더라. 똥은 똥이다. 새똥도. 싼데 또 싸고 또 싸고 또 싸면. 솔직히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는데 공유고 뭐고 그땐 잊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전 무한도전 멤버들인 박명수와 노홍철 모두 박하나의 새 때문에 괴로운 기억을 안게 가게 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로 박명수의 나이는 1970년생 50세다. 유일한 40대인 노홍철은 1979년생 41세이고, 30대인 박하나와 김준수(시아준수)는 각각 1985년생 35세, 1987년생 33세이며 막내 찬미(AOA)는 1996년생 24세다.
MBC 스타들의 리얼 공유 생활기 ‘공유의 집’은 지난 11일과 이날 밤 10시경에 차례로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