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공유의 집’에서 박하나의 입술팩이 화제에 오르고, 박명수와 새들의 신경전이 불꽃을 일으켰다.
10일 MBC ‘공유의 집’에서는 박명수·노홍철·김준수·박하나·찬미 등의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를 몸소 체험했다.
박명수는 반려조(鳥)와 함께 밤을 지새우고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부터 새가 울어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박명수가 침대에서 일어서면 새가 울지 않고 누우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하는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그의 잠을 방해했다. 박명수는 이윽고 “아, 왜 이렇게 울어? 아후”라며 탄식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박명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박하나가 움직여 박명수 방으로 향했다. 이때 박하나는 입술팩을 하는 모습으로 동안미모의 비결을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박하나가 박명수를 깨우고 그는 그녀의 입술팩을 보고 놀라고 말았다. 김준수도 큰 형님인 그에게 다가와 “일어나세요”라고 한 마디 보탰다. 박명수는 “몸이 안 좋아서 한숨도 못잤네”라고 하소연했다.
박명수는 “새는 되게 귀여운데 해 뜨니까 울고 막. 제가 하나 양한테 물어봤다. 자기도 새랑 잔적은 없다고 했다 근데 왜 나랑 재운 거야, 새랑”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죄송했다. 아침에 애들이 정말 시끄럽다. 해만 뜨면 바로 운다. 사실 걱정하고 좀 죄송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참고로 박명수의 나이는 1970년생 50세다. 유일한 40대인 노홍철은 1979년생 41세이고, 30대인 박하나와 김준수(시아준수)는 각각 1985년생 35세, 1987년생 33세이며 막내 찬미(AOA)는 1996년생 24세다.
MBC 스타들의 리얼 공유 생활기 ‘공유의 집’은 지난 11일과 이날 밤 10시경에 차례로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