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책 ‘데미안’에 대해 토론했다.
10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방탄소년단 ‘피땀눈물’의 모티브가 된 책 ‘데미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발매됐을 때, 책 ‘데미안’ 책 판매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장강명은 “‘데미안’ 책을 출판한 회사가 많다. 국내에만 200여 종이다. 앨범 발매 직전에 1만부 정도가 판매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데미안’을 발표했을 때 헤르만 헤세가 본명을 안썼다고 했는데”라며 질문을 던졌다.
당시 헤르만 헤세는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 시대 비판적인 메시지를 던진 적이 있다. 이에 마치 대리인으로 원고를 발간하는 것처럼 꾸몄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2년 가량 일찍 출판될 수 있었던 ‘데미안’은 전쟁으로 종이수급이 어려워 출판이 여의치 않았다. 특히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에게는 쉽지 않은 출간 기회였다고.
한편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12 20: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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