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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교통사고로 스태프 8명 부상…스튜디오드래곤 "후속 조치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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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촬영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상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스태프가 다쳤다.

12일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제작현장인 인천 영종도 인근 도로에서 촬영 스태프가 슈팅카(촬영을 위한 특수제작차량)에 탑승해 극 중 경찰차가 도주차량을 추격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도주 차량과 슈팅카가 충돌해 슈팅카에 탄 스태프가 차량 밖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스태프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후 크게 다친 조명 스태프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응급수술 대기 순위에 밀려 2시간 대기하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7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장혁-최수영-진서연 /
장혁-최수영-진서연 / 싸이더스HQ-사람엔터테인먼트-진서연

이 스태프는 진단 결과 척추가 골절돼 1년 6개월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노조는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사고 직후부터 제작진이 스태프의 응급실 이동과 초기 진료, 수술과정까지 함께 했다. 현재까지 병원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5일에는 제작사의 책임자 방문을 통해 보상 의지를 명확히 전달했다"며 "'본대로 말하라' 제작진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재활치료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고 직후 이달 일까지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내부 안전 재점검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또 ▲ 촬영 환경과 제작 일정 재정비 ▲ 고위험 장면 간소화와 컴퓨터 그래픽 대체 ▲ 매회 촬영 전 자체 안전 점검 ▲ 전체 제작현장 대상 '야외촬영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 안전한 촬영환경을 갖출 수 있는 선진 기술 도입 검토를 약속했다.

한편 '본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분)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형사 차수영(최수영 분)이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진서연은 광역수사대 팀장 황하영으로 분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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