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가수 미나가 ‘240댄스’를 추며 자신의 나이를 언급했다.
12일 오후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40댄스 마음은 20대인데 현실은 40대 뒷자락 ㅠㅠ 내얘기같네요 ~~ 그래도 밝게해봤어요^^#셀카동영상#셀카#self#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240댄스’를 추는 미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40대처럼 보이지 않는 미나의 동안 외모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1972년생인 미나의 나이는 48세. 1989년생으로 31세인 남편 류필립과는 1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해 7월 결혼한 두 사람은 현재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2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한 류필립과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에 돌입하면서 난임 병원과 김혜연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난임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한 미나는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이 정자왕인데 반해 자신은 40대 후반의 나이 때문에 자연 임신 확률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에 다산의 여왕 김혜연의 집을 찾아 임신 조언을 구했다.
시어머니와 남편, 네 자녀와 함께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김혜연은 “나도 결혼 초엔 딸을 연거푸 둘을 낳아 임신 잘 되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아이를 가지려 하니 힘들었다”며 “난임 진단을 받아 인공수정 등 5년여간 안 해 본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 내려놓으니 갑자기 자연 임신이 됐다”며 용기를 줬다. 나아가 네 자녀를 만든 침실에 두 사람을 눕히며 “우리 집 기운을 받았으니 꼭 2세를 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일일 임신 코디 노릇을 톡톡히 한 김혜연에게 감동받은 두 사람은 “좋은 소식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류필립과 미나는 올해 다시 시험관 시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