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 출연 중인 크로스오버 3인조 온도(이화여대)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월 5일 첫방송된 채널A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 출연 중인 온도는 매무대마다 박수를 끌어내며 많은 이들의 주목 속에 경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창을 전공한 보컬 김아영, 대금을 부는 이찬영, 건반을 치는 남지연이 의기투합한 팀이다. 각자 가진 능력을 서로 더해 지목전에서는 전체 1위를 거머쥐기도.
온도의 남지연은 “주변에 음악 하는 친구들은 거의 클래식 전공자들뿐이었는데,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인간관계의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나도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해야 되는 사람이구나’라고 많이 느꼈다”고 말해 한층 더 커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넓어진 인맥만큼 협업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아영은 “(고)정진이랑 협업에 대한 얘기한 적이 있다”고, 이찬영은 “정진이가 국악을 워낙 좋아한다고 하기도 했고, 우리에게 계속 러브콜을 해줘서 좋은 음악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16강 상대였던 고정진(연세대)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에도 ‘3인조 온도’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에 대해, 멤버들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서로 뜻이 맞기만 한다면 계속 3인 체제를 지속할 것 같다”며 “초심 그대로 사람들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국악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깨고 거부감 없이 대중에게 스며들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온도는 “늘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음악인이 될 테니 앞으로도 기대 부탁드린다”며 감사인사와 함께 포부를 밝혀, 시청자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