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드라마 ‘초콜릿’ 작가 이경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9일 JTBC ‘초콜릿’ 제작발표회에서 이형민 PD가 직접 이경희 작가와 15년 만에 재회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형민 PD는 15년 전 이경희 작가와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함께 극을 이끈 바 있다.
이경희 PD와 함께하는 소감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고 ‘상두야 학교가자’가 그랬고 작가님을 통해 이름을 얻게 됐다"며 "시간이 지나 하다보니 만나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희 작가님이랑 하게 된 계기보다는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제가 이경희 작가님하고 조금 잘 맞는 감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경희 작가는 MBC ‘사랑밖엔 난 몰라‘(1998~2000)로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비와 공효진의 호흡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KBS2 ‘상두야 학교가자’(2003)으로 이형민 PD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이후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로 신드롬 급 명대사와 인기를 받으며 이PD와 두 번째로 함께 작품을 진행했다.
이후 이경희 작가는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2010),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함부로 애틋하게‘(2016)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 이형민 PD와 세 번째로 JTBC ‘초콜릿’을 통해 만났다.
이형민 PD 역시 JTBC의 굵직한 드라마였던 ’욱씨남정기’, ‘힘쎈여자 도봉순’등을 연출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이경희 작가와 이형민 PD가 세 번째로 만난 JTBC 드라마 ‘초콜릿’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