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987’에서 열연을 보였던 김태리의 근황이 화제다.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리 배우와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 태리 크리스마스. 올 연말은 보고만 있어도 웃음 짓게 되는 김태리 배우와 함께 환한 미소로 꿈꾸는 시간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은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코’와 함께한 것으로, 하얀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비주얼을 한 김태리가 있다. 마치 디즈니 공주 같은 극강의 미모로 보는 사람을 설레게 한다.
누리꾼들은 “요정탤”, “약간 발레복 스타일 같은데 언니는 뭘 입어도 여신”, “언니 사랑해”, “태리야. 메리크리스마스”, “팬미팅 해주세요 엉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김태리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김민희, 하정우 등과 함께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김태리는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부일영화상 등에서 여자 신인상을 휩쓸며 ‘대박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영화 ‘문영’,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해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등과 영화 ‘1987’로 다시 스크린에 복귀했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김태리는 연희로 분해 활약했다. 박종철 역은 여진구가 맡았으며 장준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강동원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김태리는 영화 ‘승리호(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