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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빅뱅 전 멤버 승리 근황은?…인스타 속 쏟아지는 ‘해외 팬들의 생일축하-응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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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을 일으키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생일을 맞아 해외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승리의 인스타그램에는 해외 팬들의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버닝썬 사건 이후 은퇴를 알리는 게시글이 마지막이다.

특히 오늘은 승리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Happy Birthday”, “miss u”, “Fighting Seungri”, “I love you” 등의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승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승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1990년생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는 올해 나이 30세인 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국내를 뛰어넘어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사업을 병행하면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자랑했다.

그러나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게 되면서 거센 비판과 비난에 지난 3월 11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말에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부터 사건이 시작됐다. 앞서 김상교라는 평범한 연예산업 종사자가 클럽 가드들로부터 단순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출발했으나 사건 도중 수상한 점들이 포착되면서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 마약, 탈세까지 이어졌다.

이에 버닝썬 실소유주로 알려진 빅뱅 출신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성 접대 의혹이 발생했고, 이후 절친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일면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까지 번지면서 ‘승리 게이트’, ‘버닝썬 게이트’로 불리게 됐다.

현재 성매매 알선 혐의의 승리는 물론 불법 촬영물 유포자 정준영, 불법 촬영물 공유자이자 음주운전 적발과 경찰 청탁 의혹이 드러난 최종훈은 연예계를 떠났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양현석 전 YG 대표와 함께 해외 원정 도박 및 외국환거래 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현재 승리는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기각했고, 5개월 넘게 검찰의 기소판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승리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몰카 촬영물 등을 주고받았으나 절친 정준영, 최종훈은 각 6년, 5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이들의 사건 판결문 속 범죄 행각이 드러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정준영과 최종훈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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