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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시동' 정해인, 학생 때 해본 최대 일탈 "연기하겠다고 통보 후 방문 닫은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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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시동' 정해인이 실제 학창시절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영화 '시동' 정해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윗남' 으로 주목받은 정해인은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 역을 맡아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했다.

정해인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로맨스 작품들을 연이어 해오며 부드러운 연하남 이미지로 주목받은 정해인은 이번 영화 '시동'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정해인은 "그 전에 이미지를 탈피하고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은 안했는데 아무래도 관객분들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면 저도 재밌고 보시는분들도 '정해인이란 배우가 저런 모습이 있구나' 그런걸 아시면 저도 여러가지 장르 작품을 할 수있고 그래서 하고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극 중 18살 반항아지만 어딘가 어설프고 의욕만 넘치는 '상필'에 대해 정해인은 "어중간해서 더 이해됐다. 상필이가 나쁜아이가 아니다. 택일이도 마찬가지고 표현은 그렇게 할지언정 엄마한테 효심이 있는 아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실제 고등학교 때 어땠냐는 말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 사실 내세울게 없었다. 고등학교 시절은 어중간했다. 보통 딱 중간 지점에 걸쳐져서 애매했다. 공부도 어중간하게 했다. 친구들도 '전혀 너가 연기를 할줄몰랐다' 이런 반응이었다. 그저께도 무대인사 하니까 어색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학생 시절 해본 최대 일탈 경험을 묻자 "일탈해봤자 고등학교 때 연기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게 끝이다. 연기 통보하면서 아버지와 언쟁이 생기니까 방문 꽝 닫고 들어왔는데 조마조마했다. 부모님 들어오실까봐 (웃음). 생각보다 문소리가 크게 나서 내가 이정도까지 닫은게 아닌데 문 잠그고 떨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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