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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 70m 원더골’ 토트넘 손흥민 2019년 빛낸 스포츠선수 1위…82%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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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 2019년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에 꼽혔다.

12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1,70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손나우두' 손흥민이 무려 82.0%의 지지로 3년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최근 번리와의 리그 16라운드서 7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해 원더골을 터뜨리면서 과거 첼시와의 경기서 선보인 골 이상의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뽑히기도 했다. 오히려 현지에서의 반응이 더욱 폭발적일 정도로 아직까지도 골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손흥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손흥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발롱도르 시상식서는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 순위인 22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2015년, 2017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류현진(38.7%)이 뽑혔다. 올 시즌  29경기(182.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2.32 163탈삼진  WHIP 1.01을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NL)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거머쥐었다. 아시아 선수 사상 최초로 사이영상 1위표를 득표하면서 사이영상 투표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위는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 소속 이강인(13.6%)이 뽑혔다.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더불어 발렌시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고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4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4.7%), 김연아와 축구의 기성용이 3.9%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외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는 박지성과 박찬호, 조현우, 이대호였다.

한편,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돼 28분을 소화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팀의 1-3 패배를 바라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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