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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 임신→시청자 축하에 “응원 감사히 받겠다”…남편 정한울과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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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동상이몽2’에서 활약 중인 이윤지가 둘째 라돌을 임신한 사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윤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아이를 재운 이 시각. 일부러 찾아와 남겨주신 모든 글을 읽으며 목이 메긴 처음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라돌이가 찾아와주기까지 분명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어린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나보다 더 힘들게 겪고 있을 또 다른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립니다. 아이를 갖고, 낳고, 키우고, 이제 갓 4년을 넘긴 엄마이니, 알고 느끼는 것은 딱 그만큼 뿐입니다만, 늘 제 자리에서 성실히 부딪히고 함께 고민하게 살겠습니다”며 “사실 이 글조차도 조심스럽지만 오늘 저의 두서없이 뜨거운 마음이 이 밤, 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함 되기를. 그리고 다시 내일 힘을 내어 보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이윤지는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라돌이가 찾아와준 것에 대한 행복과도 같은 따뜻한 미소다.

누리꾼들은 “이윤지 배우님 항상 응원할게요”, “어머 둘째 생기셨어요. 4살 터울 딱 좋은데요. 윤지님 둘째 기운 받고 갈게요.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동상이몽’ 보면서 기쁘고 슬프고 눈물 흘렸어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팬이에요. 축복드려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이윤지는 남편 정한울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뱃속에 있는 둘째 라돌이의 초음파를 보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계획녀답게 중학교 때부터 수중 분만을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편 정한울은 치과의사로 이윤지가 해당 병원에 내원을 하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친구로 10년을 지내다 결혼에 성공했으며 두 사람은 라니 출산 이후 반복되는 유산을 겪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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