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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박경, 트위터 ‘음원사재기’ 공개 저격 후 근황은…단독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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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음원 사재기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몬 블락비 박경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박경은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연말 토크 콘서트 ‘28.12℃-박경의 멜로디’를 개최했다.

이날 박경은 그의 솔로곡은 물론 다채로운 코너로 입담을 뽐내며 팬들과 소통했다. 더불어 이날 콘서트에는 ‘문제적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전현무와 블락비의 재효와 유권, 피오,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첫 솔로 콘서트 성료 후 박경은 지난 10일 음원 사재기 발언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블락비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이틀 참 꿈같았다”라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은 “나도 행복했어” “오늘 되니까 또 보고 싶다” “오빠 팬인게 자랑스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경 인스타그램
박경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달 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할 말은 하고 싶네요! 저기요 선배님들 후배님들 사재기는 하지 맙시다”라는 글과 함께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 여러 가수의 실명을 거론했다. 

박경은 온라인상에서만 이슈 되던 음원 사재기를 직접 거론하며,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박경의 소속사 KQ 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측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며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실명이 직접 거론된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등은 불쾌함을 표하며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 측또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후 박경은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하는 등 라디오를 제외한 공식적인 스케줄을 전면적으로 삼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소신 발언을 한 박경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박경의 ‘자격지심’ ‘보통연애’ 등이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00에 올랐으며, 트위터 등 SNS에서는 ‘#박경_자격지심_스밍총공’이란 해시태그를 달고 그를 지지하는 단체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연예계의 반응도 남다르다. 그동안 음원 사재기에 관해 간접적으로 비난을 가한 적은 있으나, 많은 이들이 한목소리로 음원 사재기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딘딘, 마미손, 다비치 강민경 그리고 지난 4일 개최된 ‘2019 MAMA’에서 헤이즈, 방탄소년단 진까지 영향력 있는 스타들이 사재기를 비난했다.

지난 6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음원 사재기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음원 사재기 논란의 물꼬를 튼 박경의 활발한 음악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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