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슈가맨3' '리베카' 가수 양준일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리베카’를 부르며 등장한 양준일은 50대 나이가 무색한 여전한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양준일은 ‘리베카’를 열창하며 등장, 여전한 그루브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사로잡았다.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소년미와 아이돌에 비해도 뒤처지지 않는 퍼포먼스는 10대 판정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의 노래는 41불로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20대 30대보다 최근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10대 판정단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유재석은 "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대를 보니까 마음이 참, 그 당시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와 본인이 하고 싶던 음악이 많은 분들한테 인정받지 못해서 얼마나 속상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2집 활동 후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를 갖고 왔다. 그게 6개월마다 확인 도장이 필요한데 그 당시 업무 담당자가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게 싫어 내가 이 자리에 있는동안 도장은 절대 안찍어준다'라고 얘기하셨다. 그래서 부산에서 공연하고 세팅하러 올라가려는데 출국 관리소에서 나와서 콘서트도 취소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고 밝혔다.
JTBC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