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편애중계' 김태진 선수가 짠내나는 각오를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경찰공무원 10수로, 사람과 사랑에 속아서, 마이너스 때문에 “이번 생은 망했다”를 외치게 된 세 선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올해 나이 44세인 김태진 선수는 "제가 인생이 계속 마이너스다. 일도 없고 통장도 마이너스고 살도 쭉쭉 빠지고 몸무게도 빠져있다. 앞에 계신 여러분들은 기회가 많을건데 저는 기회가 없다"며 짠내를 유발하는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1억도 모으셨고 , 서울대도 갔지만 저는 급박하다. 총체적 난국이다. 마이나스를 플러스로 바꾸기 위해 큰 마음 먹고 나왔다"며 간절함이 돋보이는 멘트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망한 인생을 스스로 넘어지고 굴러서 이겨내겠다는 선수들의 유쾌한 도전과 모이기만 하면 폭소만발 싸움판을 벌이다가도 ‘내 편’을 향해 온몸을 던져 응원하는 중계진들의 활약은 유쾌한 시너지를 생성,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기분 좋게 물들였다.
MBC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12 04: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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