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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힘들었던 투병 생활 끝…"아팠던 통증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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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완치 후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김우빈의 팬미팅이 열렸다. 비인두암 투병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진 지도 어연 2년 반. 

트위터 등을 통해 뜨거운 팬미팅의 현장 열기가 전해졌다. 김우빈은 'Thank You'라는 팬미팅 타이틀처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팠던 통증은 이제 기억 나지 않아요. 삶에 대한 생각, 건강관리, 마음가짐 등 좋은 것만 기억나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우빈 인스타그램
김우빈 인스타그램

이어 김우빈은 감기 조심하라는 팬들의 당부에 "독감주사 꼭 맞으세요"라며 오히려 팬들을 걱정하는 세심한 모습까지 보였다.

앞서 김우빈은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했으나 비인두암 판정으로 인해 투병 생활에 들어가야 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지난 11월 21일 진행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시상하며 건강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참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우빈은 현재 배우 신민아와 4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한 측근에 따르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서로 너무 많이 사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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