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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영선, 52세 나이에 만난 소개팅남 봉영식 교수와 "우린 천생연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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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 모델 박영선이 소개팅남 봉영식과 춘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봉영식 박사와 모델 박영선의 춘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회 방송에서 봉영식과 처음 만난 박영선은 미국 거주 경험과 이혼의 아픔을 공유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박영선이 봉영식과의 두 번째 만남을 빠르게 성사시키며 중년의 심쿵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춘천 가는 열차에서 재회한 이들은 90년대 ‘영광의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첫 만남보다 더욱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야기 도중 박영선의 기습 “오빠” 호칭에 봉영식은 심장이 내려앉는 리액션을 취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몇 살까지 순수한 사랑을 하셨어요?”라는 박영선의 질문에 “난 지금도 하고 있는데?”라는 봉영식의 로맨틱한 답변이 오가고, 직후 따뜻한 ‘아이 컨택’이 이어져 설렘을 더했다.

목적지인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농장 체험 도중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손을 잡으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봉영식은 “영선씨, 우린 천생연분인가 봐요”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는데 이어 자신의 취미인 ‘탱고’를 즉석에서 제안,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그림 같은 장면이 탄생했다. 

뒤이어 진행된 카약 타기에서 봉영식이 노 젓기에 서툰 모습을 보이자 두 사람은 잠시 티격태격하고, “민방위가 끝난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내가 할게”라는 봉영식의 말에 박영선은 “가임기인 저도 힘이 돼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이 한데 모인 리얼리티 예능 ‘우다사’는 이혼의 아픔과 상처를 공유한 ‘우다사 5인방’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성북동 한 집 살이’를 그려내며, 이들의 현실적인 삶과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온라인 화제성을 평정 중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편 모델 박영선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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